2016~2017년의 작전세력은 댓글 Copy&Paste 형이었더란다.


덕분에 웃지못할 사건(옵션열기 등)도 있었고 말이다.



2018년 들어 작전세력의 양상이 달라진다.


일단 2017년은 정책이 주 이슈가 아니었다.


그저 빨갱이니 뭐니 북한이 어쩌고 저쩌고..는 아직도 현재 진행중이지만 이 쪽은 고령층 작전세력들이 주로 사용하는 오래된 수법일 뿐이다.


다만 빨갱이론은 작전세력 올드멤버들과 함께 유투브 퍼나르는 노인층(a.k.a 틀딱충) 및 개신교계에 여전히 존재하는 수작질이다.




2018년 들어 정책을 주요 이슈사항으로 올려놓는다.


다급하게 들어선 정권이다보니 본의아니게 2017년 까지는 그럭저럭 넘어갔던 정책 이슈를 2018년에 본격 수면위로 끌어올린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점.


모든 정책은 찬반 논쟁이 있을 수 있다. 논쟁을 하는 것 만으로 작세라고 몰 생각은 1도 없다.


여기서는 분명 의도가 있는 부분에 한해서만 이야기한다.



자,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든 정책은 찬반 논쟁이 있을 수 있다.


모든 이에게 100% 만족스러운 정책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모든 정책을 논할 때 "득을 보는 층" 과  "손해를 보는 층" 이 존재한다는 말이다.


그럼 작전은 간단해진다. 무슨 정책이건 "손해를 보는 층" 의 주장을 강화시키면 된다.




네이버에 계정을 만든다.


그리고 블로그에 일상적인 사진이나 글을 몇개 올려둔다.


그러면 이 계정에는 정체성이 생긴다.


3~40대 가정주부가 될 수도 있고


30대 가장이 될 수도 있다.


왜 3~40대를 주 예시로 드느냐면, 젊은 층이 등을 돌린다고 여기게 만들기 위해서 이런 식으로 작전을 펴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물론 당연히 5~60대 이상의 일반적인 사람인 듯 한 계정들도 존재한다.



그리고는 네이버 카페에 잠입한다.


주로 정책에 민감한 부동산이나 주식 쪽 카페나 주요 커뮤니티 내 해당 게시판 등으로 움직인다.


그리고는 이야기한다.


부동산 다 죽는다, 혹은 주식시장 끝났고 이 정부는 부동산만 먹여살린다 등..


무슨 정책만 나오면 그런 카페들이 가장 심하게 요동친다.



그리고 반드시 "카페 외부 검색" 을 막아둔다.


내부에서 티키타카를 하기 위해서다.


카페 내에서 오픈카톡방 하실분을 모집하는 자들을 매우 주의해야 한다.


이 방들 중 상당수는 결국 이런 용도로 이용된다.


카톡방에서 좌표찍고 티키타카 티키타카 반복이다.



자영업자 좀 힘들법한 정책(최저임금 등)이 나오면 나 자영업자요 나 죽네 소리로 도배된다.


그러나 자영업자가 좋은 정책(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이 나오면


그들은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


그 자들의 논리대로였다면 주요 네이버 카페들에 용비어천가가 나왔어야겠으나, 나올리가 없다.




이러면 이제 뽐뿌 같은 곳이 움직인다.


뽐뿌 재테크포럼 등이 주 대상이다.


자영업자 좋은 일 하니까(카드 수수료 인하)


이로 인해 손해보는 계층(체리피커)을 자극한다.


이 쪽으로 활동하는 유명 계정들이 몇 있다. (이미 어지간한 사람들은 알만한 계정 서너개는 아주 악질이다.)


거기에 자기한테 아주 조금이라도 손실이 가면 아주 죽는다는 소리를 내는 자들

돈 한푼에 나라라도 팔아먹을 위인들께서 합세한다.

흔히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는다" 로 대변되는 뽐뿌의 성향(중국인들 성향이 이렇다던데..)이 한껏 발휘된다.



갈라치기는 기본이다.

위의 "이익보는 집단" 과 "손해보는 집단" 의 갈라치기는 당연하거니와

올해들어 성별 대결이 본격 가속화된다.

이건 참 쉽다.

이 분야에는 멍청이들이 참 많아서 조금만 부추기면 금방 달아오른다.

이 분야는 주로 사용자 계층이 젊은 커뮤니티가 주 대상이 된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요즘의 뽐뿌 아닌가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진보적이어야 할 것 같은 여성신문은 꼴보수와 연이 닿아있고

현재의 극진보진영(녹색당, 정의당, 노동당을 중심으로 한..)이야 자기 밥그릇 늘어난다고 페미니즘에 들러붙어 기생한다.

페미니즘계는 극렬 꼴페미들을 방치하며 자기들 손을 더럽히지 않으면서 전리품을 획득하느라 바쁘고

극렬 꼴패미들은 자기들 분 푸느라 바쁘다.

여기에 돈을 넣으면? 얼마나 손쉽게 달아오를지 계산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최소한 여성계와 끈이 닿은 모두가 이득을 보는 구조다.

아무도 손해보지 않으니 이런 문제가 발생해도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다.


반페미 진영은 그럼 정상이냐?

아니 일단 일베충들이 메이저로 기어나와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는데 그게 단순히 반페미 진영적 논리라는 이유로 설득력을 얻는다.

이게 가장 문제다. 수면위로 올라오지 말아야 할 놈들이 반페미라는 이유로 수면위로 올라와서 당당하게 활동한다는 점.


위에서 이야기했듯, 모든 정책에는 손해보는 집단이 있다고 하였다.

여성 정책은 으례 있어야 하는 당연한 일이나, 여기에 상실감을 느끼는 남성들의 감성 역시 달래줄 필요는 있다.

그러나 으례 여성계의 운동들이 그러하듯 남자를 주적으로 삼고 움직이니, 여기에 반발하는 남성들의 심리 역시 부추기기가 쉽다.


이건 흔한 여성계의 취사 선택적 공감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


'남자' 라는 상대가 주적이 아닌 파트너라고 생각하면 일이 훨씬 쉬울거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지만..(그냥 어디 구석에 가서 레즈민국을 세우던가 하는게..)



뭐 여성계도 할 말은 있을거다. 그러나 개소리가 대다수일테니 그냥 접자. (역사상 언제 한번 정상적인 적이 있었나 싶다.)


말도 안되는 베충이스러운 놈들, 사회 말단의 쓰레기들은 어느 사회나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것을 부각시키면 그들의 주장은 정당성을 얻는다,

난 그래서 쓰레기같은 놈들이 싫다. 그런 놈들이 여전히 세상을 활보하니 꼴페미 집단의 말도 안되는 주장이 힘을 얻는것이란 말이다.

사실, 과거라고 없고 요즘이라고 생긴 일들이 세상에 얼마나 있겠는가?

결국 뉴스 헤드라인은 만드는 의도가 있고 이걸 조금만 만져주면 사회가 어느정도 씨끌벅적해지게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게 된다.



이게 뭐 생각의 흐름대로 막 적다보니 말은 복잡한데, 다시 정리하자면

결국 모든 정책은 이득을 보는 계층과 손해를 보는 계층으로 나뉜다는게 정책으로 작세질 하는것의 기본이다.

그리고 요즘 세상에 상실감 없고 허탈감 없으며 무기력감 없는 세대나 계층, 그룹이 어디 하나 있으랴?

그러니 그 심리를 자극하는게 쉽다.

조금만 부추겨주면 아 정말 그래 나도 그런 것 같애 맞어맞어 그렇지 그거야

하면서 우루루 몰려다니기 쉬워진다는 말이다.


뭐 대중선동이라는게 대부분 그런 법이니까. 남탓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다.


경제망국 프레임은 2019년 초 까지는 유용하게 사용할 듯 하나, 그 이후에는 빛이 바랄 듯 하다.


솔직히 서민의 삶이 언제 살만한 적이 있었겠느냐마는..괜히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 고 하겠는가?


어느 진영이건 먹고사니즘은 꽤나 유용한 무기다.



그러나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다.


꼴통보수는 무능하다. 꼴통보수는 늘 나라를 말아먹어 왔고, 나라를 말아먹은 사실을 숨겨왔다.


꼴통보수가 말아먹은 나라를 '상식적인 사람들'이 살려내 왔다.


아주 오랜 망국적 꼴통보수의 세상을 오랫동안 지나왔고


온건한 보수, 그러나 과거가 너무 꼴통이라 온건한 보수조차 진보라고 말해야 하는 이상한 세상이나


어쨌거나 과거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서 진보라고 부를 수 있는 그 '상식적인 세상' 은


잘해야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 지나고 또 잃어버린 9년을 지난 후 다시 돌아왔을 뿐이다.


우리는 진보맛, 아니 정확히는 '이 시대의 참 보수' 의 맛을 본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



현 정권의 경제정책은 생각보다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어찌보면 가장 효과적이고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과거 진보진영 10년 역사를 아주 오랫동안 복기해 온 사람이 대통령 자리에 앉아 정책을 사용하고 있으니까


과거의 실수(나는 상식적인 사람들의 경제 운용에 대해서 실수라고 말하는 데 동의하지는 않는다.)를 반복하지 않을 만큼 잘 돌아가고 있다.


아마 2019년 초반 정도를 넘어가고 나면 경제망국론은 설 곳이 없으리라 믿는다. 통계가 이를 증명한다.



물론 세상사 '내가 힘들다' 는데 어쩔수야 있겠냐마는


그래도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니 남들이 잘 살아야 나도 좋은 법 아니겠는가?


당연하지, 남이 잘 살아야 나에게도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오는 법이니까.


'세상이 어떻건 나만 잘살면 되지' 정도의 생각이라면 그냥 '아 내가 적폐였구나' 하고 반성하시는 걸 추천드린다.




생각의 흐름대로 적다보니 중구난방인데 하여간 핵심은 이거다.

세상사 '모두' 가 좋을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밸런스를 잘 맞추고 유지하는게 대통령이라는 자리다.

그래서 그 자리가 중요한거고.




그리고 지금까지 작세들의 희망과는 다르게 참 잘 하고 있다.



미안하다.



희망대로 나라가 망하질 않아서.





아..조금 덧붙이자면..



말끝마다 대깨문 운운하는 놈들은 멀리해. 작세가 아닌데도 저러면 그냥 머저리야.


요즘 트위터에 머리에 싼타모자 쓴 놈들은 다 쓰레기야.


그리고 정신 멀쩡하고 싶다면 팟캐 좀 끊자.


남의 눈과 입으로 세상을 접하지 말고 스스로의 눈과 귀로 세상을 접해라.


그리고 팬보이는 적당한게 좋다. 무엇에 관해서건 팬보이질을 너무 극성으로 하는 애들이 보이면 멀리해라. 분명한 의도가 있다.


제 인생은 막장으로 방치하면서 쓸데없는 데 시간 쓰면 결국 망가지는 건 자기 자신이라는 걸 깨닫기를.


선거철에 선거 좀 잘 하고.


남은 시간에 쓸데없는데 시간 소모하지 말고 인생 충실히 삽시다.


키워질은 인생에 남는게 없어. 그게 니 밥벌이냐? 밥벌이면 어쩔 수 없고.




나라는 충기가 안정되게 하는게 아니라 사회 구성원인 님들 하나하나가 성실하게 살아감으로서 안정되게 하는거임.



ㅇㅇ

+ Recent posts